소천의 세상사는 이야기

소천笑泉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 개관

김재선 2021. 1. 6. 20:29

소천笑泉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 개관

 

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세사이가족 여러분!

 

역병(疫病)의 시간을 견뎌내시느라 요즘 무척 힘드시죠?

저 또한 황혼의 칠십 역 중심부에 이르러 종착역도 모른 채

쏜살같이 달리는 인생열차에 몸을 싣고

 

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수칙 상 사적 모임 등

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오로지 집안에 콕 박혀 -

최상의 굿 아이디어!Good idea!” 그것은 나 홀로 영화보기

 

정원 내 작은 조립식 판-넬 건물 중앙에 대형 TV 1대 놓고

전후좌우에 앰프와 스피카 4대 달고 인터넷-다운 영화를 입체음향으로

감상하는 이름 하여 소천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’지요.

 

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화를

무제한 보는 재미와 호사를 방역(防疫)상 어쩔 수 없이

나 홀로 영화를 볼 수밖에 없지만

 

소세사이가족 여러분들과 함께

영상문명시대의 시청각 종합적 예술인 영화를 마음껏 즐겁게

감상할 수 있는 승역(勝疫)의 그 날을 간절히 기원합니다.

 

태극기 휘날리며, 내부자들, 명량, 남산의 부장들, 기생충

석양의 무법자, 황야의 결투, OK 목장의 결투, 역마차

지상에서 영원으로, 로마의 휴일 등등 아, 혼자서도 재밌어!

 

뭉치면 걸리고 흩어지면 안 걸린다!”

오늘도 무사히!”

파이팅!”